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11월 25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에서 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 하기복 연탄은행 대표 등 13개 철강업체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 노인에게 사랑의 연탄 6,000장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 전달은 2007년 이래 세 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철강업계는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도 연합으로 생활이 어려운 독거 노인에게 사랑의 연탄을 직접 전달 한 바 있다.

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은 “철강업계는 지난 2006년부터 산업별 단체로는 유일하게 업계 공동으로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연탄 나누기, 자전거 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어 철강업계의 화합과 철강 이미지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현대하이스코 경영지원팀에 근무하는 윤석산 씨는 “경제상황이 어려울 때 일수록 봉사활동이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어 참가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내년에도 철강업계에 좋은 일이 많이 생겨 더 많은 사랑의 연탄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을 비롯하여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유니온스틸, TCC동양, 동양철관, DSR제강, 한금, 코스틸, 포스코P&S, 한국철강신문 등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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