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임만순 기자 =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민우성)가 ‘2017년 제16회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 행사를 21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이름도 모르는 백혈병 환자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나눠준 기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기증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열린다. 기증자와 기증희망자, 수혜자, 의료진 등이 참석하며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의 기념 행사 후 축하 공연으로 코믹뮤지컬 <죨탄쇼>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기증홍보를 위한 부스를 설치하여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협회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통해 기증한 기증자 및 기증 희망 등록을 한 사람과 문자 후원(#2540-1004, 1통에 3000원)자에 한해 동반 1인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후원 금액은 전액 환우회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관계자는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을 개최하여 기증자들에게는 수혜자를 대신하여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국민에게 기증자들의 조혈모세포 기증 후 건강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관심과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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