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꿈 크는 농장 만들기’ 봉사활동에는 샤이어코리아의 임직원 50명이 참여해 사회적 기업 월메이드와 함께 응암초등학교의 옥상 텃밭에 평상을 설치하고 식물도감을 담은 벽화를 제작했다. 벽화는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꼭 배워야 하는 식물들로 구성됐으며, 옥상 텃밭은 아이들의 쉼터 겸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샤이어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0월 초 전세계에 있는 샤이어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세계 봉사의 날(Global Day of Service)’로 지정하고, 각 나라에서 특색 있는 지역 봉사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6500여 명 이상의 전세계 샤이어 임직원이 150여 가지의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총 2만5000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샤이어코리아 문희석 대표는 “샤이어코리아는 공공보건 증진을 위해 희귀질환 분야를 리딩하는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으로서 더 많은 임직원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한다”며 “그 일환으로 올해 샤이어 세계 봉사의 날에는 대도시의 아이들도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무한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샤이어는 글로벌 희귀질환 시장 매출 1위 기업(2016년 기준)으로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파브리병, 혈우병, 유전성혈관부종 등 희귀질환 및 스페셜티 케어 분야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파이프라인 중 40여 개 이상이 임상 단계에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30여 개 이상의 혁신적 신약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에는 2016년 3월 공식 출범했으며, 파브리병 치료제 ‘레프라갈®주’, 고셔병 치료제 ‘비프리브®주’, 혈우병 치료제 ‘애드베이트®주’, ‘릭수비스®주’ 등 희귀질환 치료제와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메자반트®엑스엘장용정’, 본태성혈소판증가증 치료제 ‘아그릴린®캡슐’ 등을 공급하고 있다.
임만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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