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모습 <사진=단양군청 제공>
【단양=서울뉴스통신】 이재남 기자 = 단양군이 지난 16일 제21회 '노인의 날'을 맞아 청춘을 응원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노인,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철쭉요정공연, 민요댄스,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정정식(단양읍·91세), 김성근(매포읍‧76세), 김영기(단성면‧75세), 조병원(가곡면‧75세), 권태흥(영춘면‧76세), 임국진(어상천면‧67세), 장기태(적성면‧77세)씨가 노인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다.

행사의 백미인 실버노래자랑은 8개 읍·면의 재주꾼들이 총출동해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50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놀이마당이 됐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경로효친 사상은 365일 변함이 없어야 한다"며 "365일 노인의 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독거노인 결연사업과 노인돌봄서비스, 경로당 식사도우미·가꾸미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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