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공덕환)은 16일(월) 자유공원에서 관내 초·중 특수교육대상학생 3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 13회 큰꿈이 해냄 미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그리기 대회는 ‘아름다운 가을, 아름다운 우리’라는 주제로 실시되었는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크레파스화, 수채화, 및 주변의 단풍잎과 꽃잎을 활용한 꼴라쥬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미술 작품을 완성하며 각자의 솜씨를 뽐내고 재능을 발휘하였다.

또한 타투, 전통놀이, 대형 비누방울 놀이, 및 키다리 삐에로 아저씨가 선물하는 각양각색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마련되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완성된 미술 작품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학교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각 1명씩 선정하여 교육장상을 시상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수상 경험을 통해 긍정적 자아존중감과 자신감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였다.

남부교육지원청 공덕환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해냄 미술대회를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긍정적인 자세를 배우고, 자아존중감과 자신감을 함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미술대회에 참여한 초등학교 학생은 “비누방울 놀이 재미있었어요. 특히 삐에로 아저씨가 멋있고 재미있었어요. 공원에서 그림을 그리니까 잘 그려지는 것 같아요. 해냄 미술대회 최고예요. 자주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큰 꿈이 해냄 미술대회'는 남부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개인의 솜씨와 재능을 발휘하고 심미적 감수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소중한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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