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공급 품목 확대 및 생산기술 교류 등 상호발전 모색

【서울뉴스통신】 김희백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협동조합 iCOOP 생산자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 17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경남도 최초로 체결했다고 전했다.

아이쿱 생협은 직접 생산자들을 찾아 공급량과 가격을 결정하고 중간마진을 없애 질 좋은 제품을 안정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취지의 유통조직으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자생협 조직으로 전국 193개의 자연드림 매장에 25만명이 넘는 조합원이 가입되어 있다.

협약식에는 하창환 군수와 박충규 부군수, 아이쿱 합천군 생산자와 iCOOP생산자회 조성규 회장, 서현철 사무국장, 정일성 이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협약 내용으로는 합천군과 아이쿱 생산자회는 친환경농산물 향상을 위해 성실히 기술을 교류하고 현 토마토, 마늘, 멜론 등 6품목의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감자, 오이, 가지, 우리밀 등 10여 품목으로 확대하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이 협약을 계기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해 생협과의 직거래 확대로 농가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상호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조성규 회장은 앞으로의 농업이 나아갈 길은 친환경농산물이라며 맛 좋고 품질좋은 친환경 농산물이 더욱 다양하게 생산 판매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으며 합천군 생산자도 바른 농산물 생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연매출액 80억원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아이쿱 생협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합천군 용주면 일원에 친환경 유기농업단지 클러스트 참살이테마파크 조성으로 친환경농산물 가공, 체험,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한 6차산업화와 친환경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국 최고의 친환경 관광 체험 도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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