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뉴스통신】 최규철 기자 = 부산시는 지난 9월 22일까지 공모한 ‘2017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하여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모두 9개 구군 18개 단지에서 신청한 사업을 심사해 최종 16개 사업, 총 사업비 7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심사위원회는 주민 다수의 자발적 참여가 가능한 사업, 공동주택의 특성이나 공동체 형성 및 회복에 적합한 사업, 지속가능성이 높은 사업 등에 우수한 점수를 부여했다고 전했다.

선정된 단지는 ▶중구 동아아파트 ▶부산진구 서면DS협성엘리시안 ▶북구 수정강변타운 ▶해운대구 롯데캐슬마스터Ⅱ, 트럼프월드마린, 두산위브더제니스 ▶금정구 삼한여명 ▶강서구 명지엘크루마레, 명지대방노블랜드, 엘클루블루오션6단지 ▶연제구 일동미라주리버, 부산센텀푸르지오, 유림아시아드 ▶기장군 정관신동아파밀리에, 기장한신그린코아, 정관협성르네상스이다

한편,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사업유형은 주민갈등해소, 화합․축제, 주민학교․배움, 생활 공유, 관리비 절감, 친환경녹색, 혼합(2개 이상 사업유형) 등 7개로, 공동체 스스로가 사업유형을 선택하여 기획할 수 있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최소 1백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총 사업비 7천만 원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부산시 공동주택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입주민 간 소통․화합하는 살기 좋은 주거문화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건전한 공동체 문화가 지역 사회 전체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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