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다음달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6.25전쟁 호국영웅 우표전”이라는 주제로 작은 전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6.25관련 우표와 엽서,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6.25전쟁 호국영웅 12인의 일대기, 경기남부 현충시설 지도 등을 선보인다. 그리고 시대적 상황 및 사회의 변화과정 등을 담은 중요한 국가기록물이자 우리에게 친숙한 우표라는 매체를 통해 관람객이 6.25전쟁을 쉽게 이해하고 역사교육 및 나라사랑 마음을 함양하겠다는 취지이다.

우표와 엽서는 국내 및 국외에서 발행된 것을 우취연합 경인지부 사무국장 민경옥씨가 수집하고 정리한 작품으로 우표틀 3개 분량이다. 또한 6.25전쟁 당시의 오산 죽미령 전투를 기념하는 신(新) 초전(初戰) 기념비를 상징화하여 기념날짜도장을 발행한다.

기념관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하여 우리나라 역사를 알고 6.25전쟁 호국영웅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와 자료를 통해 역사 관련 전시를 개최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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