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 8시 10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금일읍 구동리 인근해상에 선박이 걸쳐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경찰관을 급파하여 좌주선박 S호(양식장관리선, 1.31톤)를 확인하고 인근 해안가를 수색 하던 중 오전 9시 20분경 선박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해안가 해초더미에서 선장 김모씨(57세, 남)를 발견하였다.
한편, 완도해경은 S호가 3일 낮 10시 30분경 출항하여 돌아오지 못한 사실을 확인하고, 사고선박 상태 및 인근선박 목격자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원인 등에 대하여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광주전남 취재본부 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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