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18일,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무료 상영

▲ 14일 오후 7시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영화 '니르자'를 ‘서울 인도영화제’개막작으로 선보인다.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영상자료원(원장 류재림)은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총 5일 간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서울 인도영화제’를 개최한다. 주한 인도대사관과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인도 현지 영화제에서 수상한 우수 인도 영화 5편을 상영하는 자리이다.

이번 '서울 인도 영화제'에서는 인도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은 5편(니르자, 핑크, 24, 마하신테 프라티카람, 호흡기)의 인도 영화를 부산 인도영화제에 이어 처음으로 소개한다.

행사 첫 날인 11월 14일 오후 7시에는 축하 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마련된다. 연이어 개막작 '니르자'를 선보여 한국과 인도 문화의 만남을 축하하는 흥겨운 자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 상영작의 티켓은 자료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매 및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제공된다.

류재림 한국영상자료원장은 "‘서울 인도영화제’는 '2017 사랑 - 인도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면서 "상업 극장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인도의 다채로운 영상 문화를 한국에 소개함으로써 인도 문화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넓히고 양국 간의 영상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