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서울뉴스통신】 강현오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14일부터 12월 8일까지 “실버사리스타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였으며 20명을 선발하여 교육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고성군 관내 60세 이상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여 총97시간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운영하게 되며 교육 수료 후 커핑, 바리스타, 로스팅의 3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성군이 지난 7월 24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개최한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 수상으로 9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되었다.

'실버바리스타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은 올해 1기 교육생 20명, 내년 2기 교육생 20명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평균 기대수명 연장으로 사회활동에 대한 열망이 높아져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개척하고 있는, 실버세대에 적합한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고성군에서도 실버바리스타가 만드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셈이다.

고성군에서는 향후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실버카페’를 운영, 준·고령자를 위한 시책사업 추진, 청년층을 위한 청장년 일자리 지원 등 지역의 여건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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