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 겨울철 대책회의 장면.
【무안=서울뉴스통신】 송영규 기자 = 무안군(박준수 권한대행)은 15일부터 2018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설과 한파 등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부서 회의를 15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각 부서별 대응전략을 토대로 2017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비상대응 계획을 점검하였으며, 아울러 2018년 가뭄대비 대책회의를 연계 실시하여 대응전략을 점검하였다.

군은 재난대응 계획에 따라 재난상황을 5단계로 구분,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설해 취약지 등 인명피해 우려 시설물 관리를 강화하며,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추진하고 재해 예방사업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지마을 진입로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민간제설단을 운영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을 함께 전개하여 주민들의 자율방재 의식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축·수산시설 피해 경감을 위해 비닐하우스, 양식장 등의 재해보험 가입 권고 및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기상특보시 각 농가에 신속한 재해정보 전달을 위해 재해문자전광판, 마을일제방송시스템, 재난문자서비스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모든 재해·재난은 사전예방이 최선”이라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눈이 내릴 경우 내 집 앞(점포), 이면도로 등 눈치우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