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울뉴스통신】 최규철 기자 = 경남도는 연말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경남농협지역본부가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쌀 나눔 행사’가 16일 오전 10시 CECO 야외광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이구환 농협경남지역본부장, 박동식 도의회 의장 등 내빈과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회장 권순옥),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회장 박순기) 회원 및 다문화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의 특산물과 지역 문화가 한자리에 어우러진 ‘2017 브라보 경남특산물박람회’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명품 농식품 홍보는 물론 이웃사랑 나눔과 봉사의 장이 됐다.

특히, 한경호 권한대행 내외, 이구환 농협경남지역본부장 내외 등 내외빈 등도 직접 김치 담그기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5톤(5,000kg)과 쌀 290포(10kg)는 도내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복지시설, 홀로 어르신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예전 김장철에 이웃들이 함께 모여 김치를 담그고 나누던 김장문화에서 볼 수 있듯 오늘 행사도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 보고, 나눔의 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도 나눔과 봉사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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