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텃밭서 '설자리 없는' 국민의당 신세... 당 지지도서도 민주당에 크게 밀려

더불어 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 42.7% VS 국민의당 박지원 국회의원 25.5%
더불어 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 40.8% VS 국민의당 주승용 국회의원 27.0%

【서울=서울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압도적 지지 분위기 속에 2018년 6월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군 중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모두 각 정당 후보들 간의 가상대결에서 전남도지사 후보적합도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1월 17~18일 이틀 동안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40명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제공받은 휴대전화 안심번호와 유선 번호를 이용해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각 정당 후보의 전남도지사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가 예상되는 이개호 국회의원,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다만 가상대결 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이개호 국회의원은 40%이상의 안정적인 지지율을 얻으며 국민의당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 달리 노관규 전 순천시장의 경우 국민의당 후보와 오차범위내의 접전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나, 차기 전남도지사 후보로 이개호 국회의원이 더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2018년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이개호 현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강진군 국회의원, 국민의당 후보로 박지원 전남 목포시 현 국회의원이 출마할 경우 이개호 국회의원이 42.7%로 2위 국민의당 박지원 국회의원(25.5%)에게 17.2%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이개호 국회의원은 40대(55.4%), 광주근교권(56.9%), 블루칼라(50.4%), 자영업(48.5%), 정치이념 진보(48.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0.6%)에서 높은 지지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를 차지한 박지원 국회의원은 60세 이상(34.2%), 서남권(37.3%), 무직/기타(36.2%), 정치이념 보수(31.2%), 국민의당 지지층(63.2%)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개호(민) VS 주승용(국)=  내년 2018년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이개호 현 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강진군 국회의원, 국민의당 후보로 주승용 전남 여수시을 현 국회의원이 출마할 경우 이개호 국회의원이 40.8%로 2위 국민의당 주승용 국회의원(27.0%)에게 13.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잘한다”가 95.9%로 압도적인 응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당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71.1%로 바른정당과의 연대 및 통합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당(12.6%)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1.7%로 3위로 나타났으며,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1.4%와 1.1%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의견은 8.4%였으며, ‘기타 정당’ 1.2%, 모름/무응답은 2.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의 지방선거 기획특집 ‘주요 격전지 여론조사’로 전라남도 거주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840명을 대상으로 11월 17일~18일 이틀간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발급받은 휴대전화 안심번호(76.8%)와 유선전화(RDD/23.2%)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수준이며, 응답률은 12.2%(유선전화면접 6.6%, 무선전화면접 16.2%)다. 2017년 10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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