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합의요구 거절"…도의상 치료비 합의 본 것

▲ 장인수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
【제천=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최근 여성당원 폭행파문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장인수 전 부대변인이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무고를 주장했다.

그는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당원을 폭행한 적이 없고,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민주당 충북도당 단합대회를 마치고 제천으로 오는 중에 여성당원 A씨가'같은당 사람인 이근규 시장을 왜 비판하냐'며 시비를 걸어와 피했을 뿐 폭행한 사실은 없다"고 했다.

또 "A씨에게 직접 사과하고 도의상 책임지고 병원비와 치료비를 부담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2일 A씨의 배우자가 찾아와 '5000만원으로 봐줄 테니 돈을 마련하라'고 요구해 이를 거절했다"고도 했다.

제천시장 출마예정자인 그는 이번 일로 1년간 당원 자격을 정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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