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울뉴스통신】 고영신 기자 = 춘천시는 지난 17일 전북 고창군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정부의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신속한 초동대응과 강력한 현장방역을 위한 차단 방역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20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2일부터는 관련 부서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상황대응반 가동에 들어갔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 농업기술센터소장을 통제관으로 하여 상황이 끝날 때까지 운영된다.

상황총괄반은 축산과와 안전총괄담당관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을 관리한다.

상황대응반은 환경과, 공보담당관, 보건운영과, 총무과 등으로 구성되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AI 취약 농장 23곳에 대해 전담 공무원을 지정, 매일 상황을 파악 중이다.

한편 시는 지난 6월부터 신동면 팔미리 남부농기계보급창에 AI 방역 거점 초소를 설치, 계속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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