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은 지난 2005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온 충북 충주시 소재 '선당마을'을 방문, 주민들과 ‘김장나눔 행사’(사진)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 임직원 30여명은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을 주민들과 어울려 직접 김치를 담구고, 선당마을에서 구매한 사과와 함께 노숙인 급식시설(서울 영등포 광야교회)에 기부했다.

한편, 선당마을 주민들은 금감원과 12년간 소중하게 지켜온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기념비를 마련, 이 날 제막식을 실시했다.

지난 9월 금융감독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선당마을을 찾은 최흥식 원장은 “’2005년부터 ’2017년까지 12년간의 인연이 지속될 수 있었던 바탕에는 무엇보다 선당마을 주민들이 금감원에 보내주신 한결같은 애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도-농간 상생(都農相生)의 정신을 구현하는데 있어 모범이 되도록 금감원 직원들이 앞으로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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