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유희관․오재일·박건우 선수, 병동 방문해 환우 격려

▲ 이현승, 유희관, 오재일, 박건우 선수가 두산베어스 선수단을 대표해 중앙대병원을 방문, 소아병동 등을 돌며 입원 환우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명남)은 11월 28일,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선수들을 초청해 입원 환우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대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연말마다 두산베어스 선수들을 초청하여 투병중인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이현승, 유희관, 오재일, 박건우 선수가 두산베어스 선수단을 대표해 병원을 방문, 소아병동 등을 돌며 입원 환우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김성덕 의료원장은 “매 경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두산베어스 선수들의 열정이 투병생활로 지친 모든 환자분들의 가슴에 전달되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매년 병원을 찾아와 환우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주는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유희관 선수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기분이 좋고, 소아병동 환아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에 내가 더 힘을 얻어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건우 선수도 “빨리 완쾌해서 다음에는 야구장에서 만나 웃으며 대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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