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H(국제하키연맹)의 공인 인증 최고 등급인 글로벌엘리트 획득 예정

【동해=서울뉴스통신】 박태선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국제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와 관내 하키팀 선수 육성을 위하여 지난해 10월부터 착공한 동해필드하키장 제2구장이 완공되어 12월 1일 준공식을 갖는다.

웰빙레포츠타운내 위치한 동해필드하키장 제2구장은 경기장 면적 6825㎡, 건축연면적은 1130㎡로 선수대기실, 운영실, 기록실, 회의실, 관람석 850석을 갖추었으며 총 49억원이 투입되었다.

특히 제2구장은 2016 리우올림픽,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2020 도쿄올림픽에 시공된 폴리그라스(POLIGRAS)제품의 인조 잔디 포설로 국제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타 지역의 하키경기장 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되었다.

또한 제2구장은 FIH(국제하키연맹)으로부터 국제대회 경기장 시설 규모 최고 등급인 '글로벌 엘리트'공인 인증을 위하여 지난 17일 FIH(국제하키연맹) 지정공인기관인 LABO SPORT로부터 시설 설치의 국제 규격조건 충족여부 및 필드시험 테스트를 완료하였다.

따라서 올 12월중 '글로벌 엘리트'공인 인증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하키경기장 인프라 조성으로 동해시는 2018년 전국춘계남녀 하키대회와 아시아 여자하키 참피온스토로피대회 유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스포츠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준공식 개회식을 기념하기 위해 오픈경기로 하키의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묵호여중과 동해상고와의 경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식후 친선경기로는 2017년 전국체육대회 여자하키 일반부 우승과 준우승팀인 아산시청과 평택시청과의 빅 매치가 예정되어 있다

체육교육위생과 김용주 과장은 “시는 필드하키장 제2구장 준공으로 더 많은 각종 하키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더욱 매진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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