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울뉴스통신】 송민혁 기자 = 평창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쾌적한 가로수 경관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군도 14호 및 도시계획 도로가 확장․개선되면서 진부면 진부IC에서 호명리까지 3.7km구간에 1억 9000만원으로 올림픽 상징 가로수길을 조성하였다.

이번 구간은 진부IC에서 경강선 고속철도 진부(오대산)역까지 이동하는 구간이며, 대관령 지역 올림픽 경기장으로 가는 길목으로써 변함없는 소통과 통합을 상징하기 위해 천년의 은행나무를 가로수로 선정하고 가로수 거리와 가로수원 로터리 2개소를 설치하였다.

또한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면 경계석 Green-블록 가로 녹지대를 설치하고 로터리에는 눈꽃 모양을 연출하는 등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는 올림픽 가로 경관’을 조성하였다.

한편 군은 효율적 평창군 가로수 조성․관리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가로수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결녹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수형 가꾸기 사업, 비료주기 등을 통해서 가로녹지 관리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상징성이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상징 가로수 길이 되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녹지 가로경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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