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울뉴스통신】 송민혁 기자 = 평창아라리 보존회에서는 4일 평창아라리 전수관에서 연희극 “별이 할머니” 첫선을 보인다.

시민극 “별이 할머니”는 1945년, 16살 소녀 별이가 강원도 평창 미탄으로 시집오면서 생기는 시집살이와 순수한 사랑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평창아라리 보존회는 지난 4월 평창아라리 시민극단을 창단한 후 매주 정기연습을 통해 꾸준히 연습을 해왔으며, 지난 9월 평창효석문화제에서 “별이타령”이라는 내용으로 공연을 한 바 있다.

평창아라리 시민극단은 미탄면 주민들이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되었으며 배우 및 악사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공연을 위해 아라리 보존회에서는 자발적으로 주말이나 저녁 늦은시간에도 연습을 하는 등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공연은 시민극단에서 처음 공개하는 연희극 “별이 할머니”의 완전한 작품으로 지난 11월 7일 리허설도 진행하였으며 4일 아라리전수관 개관기념식을 진행한 후 6시부터 첫공연을 시작한다.

박성훈 평창아라리 보존회장은 “많은 분들이 함께하여 시민극단의 첫 공연 ‘별이 할머니’를 통해 작지만 즐거운 추억을 많이 간직하길 바라고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배우들과 스텝들에 대한 아낌없는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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