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울뉴스통신】 최규철 기자 = 경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는 지난 6일 창원시 소재 미래웨딩캐슬에서 결혼 적령기 선남선녀의 결혼 주선을 위한 미혼남녀 사랑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다섯 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참가를 신청한 129명 중 선발 된 남녀 6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레크리에이션, 1:1 로테이션 미팅과 공개프로포즈 등으로 구성된 행사를 통해 서로 간의 어색함을 없애고 마음에 드는 이성을 찾아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최종 선택의 시간인 큐피트의 화살 이벤트에서는 다섯 커플이 탄생했다.

창원 소재 기업에 근무하는 참석자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 즐거웠으며, 커플까지 매칭되어 무척 기뻤다.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행사 참가 소감을 남겼다.

미혼만들기 사랑만들기 행사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22회 개최해 총 30쌍이 결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증가하는 참가자 수요에 맞춰 행사를 1회 늘이고, 야외행사도 새롭게 추가하는 등 사업확대와 내실을 더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해 결혼, 출산, 양육, 일자리,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시책들을 발굴·시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신혼부부 주거지원을 위한 빈집 활용 반값 임대주택사업, 분만취약지역 출산 이송지원을 위한 119연계 임산부 U-안심콜 사업 등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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