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7일 서울 국방부에서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참석차 방한한 냐마엥흐볼드(Nyamaa Enkhbold)몽골국방장관과대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 UN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몽골의 적극적 동참을 당부하는 한편, 몽골의 전통적인 대북관계를 감안하여 북한의 핵 포기를 설득하는 노력을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엥흐볼드 몽골 국방장관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한국과 적극 공조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에 대한 설득 노력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양국 장관은 △방산협력 증진, △칸 퀘스트 연습을 통한 군사 협력 △군사교육훈련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국방 교류·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 하였다.

엥흐볼드 장관은 2018년도 편리한 시기에 송 장관의 몽골 방문을 공식 초청하였으며, 송 장관은 이에 사의를 표하고 몽골 방문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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