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 이루어낸 행정수도 완성의 첫걸음

▲ 고준일 세종특별자치시의장
【세종=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고준일 세종시의장은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2018년 국회분원 설치 기본실시계획과 심층용역 예산 2억원 반영과 관련해 "28만 세종시민과 더불어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설계비가 아닌 용역비의 형태로 예산이 수립된 것은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예산의 금액이나 형태를 차치하고라도 국회분원 설치에 대한 첫 예산이 반영됐다는 사실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첫걸음이자 전환점임에는 분명하다"고 했다.

또 "이는 시 집행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시의회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대국민 홍보활동을 하는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세종시민들의 염원이 비로소 그 빛을 내기 시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고 의장은 "앞으로도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행정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시대적 요구이자 국가의 과제인 지방분권실현을 위해 국회분원 설치 및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를 완성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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