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리네거리 교통섬에 10M 높이

▲ 9일 대덕구는 중리네거리에서 대형 성탄트리 점등식을 갖고 있다.(사진=대덕구청 제공)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대덕구는 9일 중리네거리에서 대형 성탄트리 점등식을 갖고 새해 1월 중순까지 불을 밝히기로 했다.

이번 대형 성탄트리는 성탄절과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각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소망하는 뜻에서 대덕구 기독교협의회(회장 김재홍)에서 설치했으며 2005년부터 매년 점등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지역에서 통행량이 가장 많은 곳인 중리네거리 교통섬에 10M 높이로 설치된 성탄트리는 오가는 사람들에게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마음의 위안을 주는 상징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범 구청장은 “오색 빛깔로 아름답게 빛나는 성탄트리가 우리 주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며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곁에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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