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8년도 노인복지증진 사업' 공모 시행

【강원=서울뉴스통신】 고영신 기자 = 강원도는 세계인의 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도내 어르신의 참여를 지원하기 위하여 '노인복지증진 사업'공모를시행한다.

지난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1차 공모는 개별적으로 경기 관람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소재한 비영리법인․단체 등이 신청대상이다.

시·군 단위 단체는 시·군 노인업무 담당부서로, 도 단위 단체는 도 노인업무 담당부서로 신청해야 하며, 도의 최종 선정심사를 거쳐 지원을 결정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원도청 홈페이지 공고/고시에서 찾을 수 있다.

'노인복지증진 사업'은 빠르게 달라지는 복지 현장의 수요에 맞는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어르신들의 올림픽 관람 지원 등을 위하여 2017년 대비 1억원을 증액한 3억원으로 1, 2차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2차 공모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이며,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 1․3세대 통합증진 프로그램 등이 지원대상이다.

한편 2017년 노인복지증진 사업은 36개 단체, 39개 사업에 2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자살 고위험군 어르신들에 대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조부모·부모·자녀 3대가 함께하는 가족 축제, 어르신 여가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였다.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장시택)은 “예년보다 한달 빠르게 진행하는 1차 공모인만큼 도내 비영리법인 및 단체가 많이 신청하여세계인의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어르신들도 하나된 열정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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