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천지방변호사회 그린나래 봉사단은 지난 9일 숭의4동 난방취약계층 25세대에 연탄 8천장을 배달했다.

연탄 배달에는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자율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

그린나래 봉사단은 인천지역 변호사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올해 7월10일 창단했다.

이종엽 그린나래 봉사단 회장은 “연탄의 따스함처럼 우리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더 열심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백영숙 숭의4동장은 “그린나래 봉사단의 연탄후원과 이웃사랑 봉사에 동참한 숭의4동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지역사랑 활동을 솔선수범해 함께 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염전골 마을센터는 8일 주안5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최근 개최된 마을축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강찬용 염전골 마을센터 운영위원회 회장은 “주안5동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약소하지만 의미 있는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 내 불우한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종식 주안5동장은 “지역을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시는 염전골 마을센터 운영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관한 염전골 마을센터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주민이 직접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민공동이용시설이다.

5층 구조의 센터는 무인여성안심택배, 마을일터, 소통 및 학습공간, 주민휴식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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