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아동 및 부모, 아동관계자 등 120명이 모여 아동정책을 논의

▲ 2017.11.15.일 개최된 아동권리의 이해 및 역할교육 장면의 사진
【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인천 동구는 내달 15일 오후 1시, 주민행복센터 다목적강당에서‘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토론회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자는 동구에 거주하거나 동구 소재 학교(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아동 95명과 학부모·아동관계자 25명 등 총 120명이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의 의견을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토론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0일(수)까지 동구청 평생교육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토론회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 6개 영역을 중심으로 의제를 선정해 원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수렴된 의견은 온라인 조사를 거쳐 사전 영향진단 후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흥수 동구청장은 “아동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동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제안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누리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며 “시민토론회에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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