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울뉴스통신】 최인영 기자 = 파주시는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조기발주 합동설계단을 11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7주간 운영한다.

파주시 조기발주 합동설계단은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운영시작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합동설계단 및 토목직 직원들이 참석해 내수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합동설계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파주시 합동설계단은 1977년부터 시작됐다. 그 후로 계속적으로 추진해 최근 2년 연속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개발 및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번 합동설계단은 파주시와 읍, 면 시설직 공무원 3개팀 16명으로 구성해 주민숙원사업인 도로, 하천, 상·하수도, 농업기반시설 등 각종 소규모 건설공사 총 106건, 36억원의 사업에 대해 설계를 진행한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현장조사부터 지역주민들과 소통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관내 중소기업 자재와 현장여건에 맞는 단가를 적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희망도시 파주건설의 초석이 돼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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