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행정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동구는 민선 6기 공약 이행 사항의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구민평가단을 15일까지 모집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구민평가단은 공약 이행사항 평가 주체를 행정 서비스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구민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주민 소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평가단은 도시개발, 지역경제, 복지문화, 교육자치 4개 분과로 내년 1월 구성돼 36개 공약사업을 분과별로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는 공약이행 평가를 위한 회의를 거친 뒤 내년 3월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신청 자격은 동구에 거주 또는 근무하는 만 19세 이상으로 구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구청이나 각 동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팩스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공약은 구민과의 약속인 만큼 주민이 직접 공약 이행 평가를 함으로써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단을 모집하게 됐다”며 “주민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성실한 공약이행과 주민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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