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치른 고3 학생 대상 바람직한 정치참여 방법 강의

▲ 7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신탄진고등학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내기 유권자연수’ 를 실시하고 있다.(사진= 대전선관위 제공)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내기 유권자연수’ 를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새내기 유권자연수는 1일 대덕고를 시작으로 오는 18일 성모여고까지 총 8개교 2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새내기유권자란 만 19세가 돼 처음으로 선거권을 갖게 되는 국민으로 올해의 새내기유권자는 향후 공직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2018년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연수는 선관위 직원 등이 출강해 내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첫 투표권을 행사하게 될 예비유권자인 고3 학생들의 성숙한 민주사회를 위한 유권자의 역할과 바람직한 정치참여 방법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내년에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인에게 7장의 투표용지가 주어짐에 따라 혼란을 방지하고 올바르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투표방법 등을 안내했다.

한편 대전선관위는 올해 한해 초·중·고생, 대학생, 교원, 다문화가족, 여성 정치참여 연수 등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민주시민교육 연수를 진행해 왔으며 남은기간 동안 수능을 마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새내기유권자 연수’를 마지막으로 민주시민교육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전시선관위 관계자는 “내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18. 6. 13.)시 1999년 6월 14일 이전 출생자는 선거권이 있기 때문에 선거와 정치에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