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용인시는 지난 9일 수지구 상현동 건강가정지원센터 강당에서 아빠들이 육아법을 배우도록 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빠와 자녀 50쌍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직장생활에 바쁜 아빠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육아법을 배우도록 아빠와 함께하는 놀이 활동과 토크 콘서트 등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기적의 아빠육아’를 저술한 황성한 작가가‘아빠랑 신나게 놀기’를 주제로 아이의 창의력을 높이고 잠재력을 깨우는 재미있고 유익한 놀이법을 소개했다.

2부는 영유아심리 전문가인 곽윤철 박사가 ‘아빠랑 즐겁게 만들고 이야기하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아빠와 함께하고 싶은 것’, ‘아이와 함께 하고 싶은 것’등 소망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리고 서로 소망을 발표하면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도록 이끌었다.

시 관계자는 “아빠의 양육활동을 통해 자녀와 친밀한 관계를 갖도록 마련한 행사”라며“가족의 행복을 증진하고 즐거운 양육 환경을 만드는 아빠 육아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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