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역사 소망 우체국통에 접수 시청 재야의 타종시 진행

▲ 대전도시철도 역에 설치된 소망쪽지 작성 코너. 공사는 오는 28일까지 접수된 소망쪽지를 31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리는‘재야의 종 타종 행사’시 하늘로 날려 보낼 계획이다.(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이 작성한 소망쪽지를 풍선에 달아 대신 날려주는‘새해 소망쪽지 풍선 날리기’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도시철도 역사에 마련된 소망작성 코너에서 새해 희망을 적은 쪽지를 소망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소망쪽지는 이달 31일 열리는 시청 재야의종 타종행사시 고객안전, 시민행복이 적힌 대형 풍선에 담아 날려진다.

작년 처음으로 시작한 도시철도 소망풍선 행사는 9000여통의 소망쪽지가 접수됐고 1월 1일 해맞이 식장산에서 진행했다.

공사는 하루 11만명 이상 도시철도를 이용해 주신 시민께 감사함을 전하고 새해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김민기 사장은 “시민의 협조로 대전도시철도가 무사고 12년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소망쪽지에 담긴 시민들의 바람이 꼭 이뤄질 수 있도록 도시철가 응원하고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31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리는‘재야의 종 타종 행사’승객 수송을 위해 공사는 도시철도 마지막 열차를 1시 20분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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