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서울뉴스통신】 박태선 기자 =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농한기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활기충전을 위해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은빛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신체 활동량이 적은 겨울철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경로당에서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체조 등 다양한 율동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는 은빛건강교실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은빛건강교실은 건강에 관심 있는 관내 23개 경로당 520여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2월말까지 보건소 직원을 비롯한 건강 코디네이터, 건강체조 전문강사가 참여한 가운데 유연성 및 근력강화운동, 건강댄스, 요가, 국선도 등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을 통해 맞춤형 만성질환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노년기 건강한 식생활 및 노년기 치매예방,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에 대한 건강강좌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군은 농한기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은빛건강교실운영을 통해 올바른 건강증진 지식습득과 노화로 인한 만성질환, 인지장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자가능력 배양으로 자가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전 사후 개인별 체력을 측정하고, 검사결과를 기초로 개인별 건강상담을 실시함으로써 겨울철 건강하고 활력 있는 신체활동을 생활화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선군보건 관계자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은빛건강교실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