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법정 감염병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의 완성도,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충실도, 성매개 감염병 검진활동 기여도, 입국자 추적조사 완료율 등 감염병 예방과 관리분야 전반에 대해 종합적 평가했다.
보건소는 올 한 해 동안 주민 눈높이에 맞춘 다가가는 보건행정서비스의 전개와 질병예방에 노력 등 국가방역사업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결과이번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소는 한 해 동안 △결핵검진 6645건 △성매개 감염병 검진 1018건 △국가예방접종 2만163건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 초 감염병관리팀을 신설해 기후변화 및 신종·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비한 24시간 상시 대응체계 시스템을 운영하고, 감염병매개체 퇴치를 위한 포충기 160대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 방역소독 및 법정감염병 감시 사업을 수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희 보건소장은“감염병 발생에 시기적절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예방 사업을 진행해 감염병 사전 차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북세종 취재본부 이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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