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지방검찰청 전경<사진=최영석 기자>

【수원=서울뉴스통신】 최영석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비서실장이 수원지방검찰청(이하 수원지검)에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수원지검에 따르면 수원지검 특수부(박길배 부장검사)는 지난 11일 오후 남경필 지사의 비서실장 김모씨를 배임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했다.

김씨는 지난 2015년 9월 열린 뮤직런 평택의 사업자 선정과 보조금 지원 과정에 부당한 지시를 해 경기도에 재산상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김씨의 혐의에 대한 사실여부는 아직 조사중이라서 정확히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 경기도청 관계자는 "아직 해명자료나 언론브리핑을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