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받은 병무청 직원 우탁균 씨(왼쪽에서 두번째)가 인사혁신처 김판석 처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및 다른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1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사혁신처 주관 2017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 수상자는 전국 100개 기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9개 기관을 대상으로 2차 본선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선발됐으며, 병무청은 '출신간 조화, 남녀균형, 장애·소수배려로 균형인사 추진'으로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병무청의 이번 인사혁신 사례는 문재인 정부의 사람중심 인사 철학에 적극 부응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5급 공채 출신의 전유물이었던 차장에 9급 출신을 임명하는 등 출신 간의 합리적 조화를 꾀한 점 △청 창설 최초로 여성국장을 임명해 남녀 균형을 위해 노력한 점 △장애인과 소수직렬에 대한 배려를 적극 추진한 점 등이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비합리적 인사운영을 배척하고 법과 원칙에 입각한 인사운영으로 차별 해소와 직렬 간 배려·조화를 통한 균형인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