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열 한은 총재 (사진=서울뉴스통신DB)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간밤에 단행된 미국 금리인상과 관련 "예상했던 일"이라며 "국내 시장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열 총재는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회의에 대해 "이달에 미국의 금리인상은 거의 예상된 일이고 내년 금리 인상 속도가 어찌되느냐가 관심이었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1.25%~1.50%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들어 지난 3월과 6월에 이은 세 번째 인상이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 상단(1.50%)은 우리나라 기준금리와 같아졌다.

이 총재는 "국내 금융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통화정책은 경기, 물가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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