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내빈 및 조합원 등 200여명 참석…접근성 높아 군내 중심 금융권 기대

【서울뉴스통신】 김희백 기자 = 함양산청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박종천)은 14일 오전 11시 본점 3층 회의실에서 금융사무소 이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통영사천·의령·남해·거창 축협장 등 내빈을 비롯해 관내 조합장 및 축협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기념사 및 축사 등 1부 행사에 이어 주요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통해 준공을 축하했다.

그 동안 함양산청축협 금융사무소는 현재의 본점 건물 2층에 위치해 노약자가 많은 지역 특성상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준공한 금융사무소는 기존 본점 건물 맞은편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206㎡에 1, 2층 각각 145㎡ 면적으로 완공까지 13억 8,000만원이 투입되었으며, 1층은 금융사무소와 상임이사실이, 2층은 조합장실과 총무과가 자리한다.

박종천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함양과 산청 축협의 통합에 걸맞게 그동안 숙원이었던 금융사무소를 완공해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라며 “이번 준공식을 통해 축협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 중심 금융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함양산청축협은 서민금융의 중심으로 함양의 중심지에 있었지만 2층에 위치해 접근성 많이 떨어졌었다”라며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군민들과 함께하는 함양산청 축협이 되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