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견제와 감시기능 한층 더 강화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의회는 15일 오전 10시 제23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회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63건, 규칙안 1건, 동의안 5건, 건의안 4건, 예산안과 기금안 7건, 행정감사 결과보고서 체택의 건 등 모두 8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심현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재정 확충 촉구 건의안’, 정기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중앙 정부 권한의 지방 이양과 입법공백상태 해소와 조례 위임을 위한 지방 계약법령 개정 건의안’, 윤기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 외곽순환도로 교통망 구축 지원 촉구 건의안’, 조원휘 의원이 대표발의한 ‘방사성 폐기물 저장지역 안전대책 확보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고 중앙부처 와 국회 등에 건의키로 했다.

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상숙 의원은 ‘초고속 자가통신망 구축 대책 ’을, 심현영 의원은 ‘행정수도 세종시의 배후도시 대전시의 역할과 과제’를, 조원휘 의원은 ‘장애아동 재활치료를 위한 이동권 보장’을, 김동섭 의원은 ‘학생 탈의실 설치 확대 등 학생지원 정책 실현’을 집행기관에 촉구했다.

특히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건의, 촉구, 검토 등 526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집행기관에 조치할 것을 요구하고 제시된 대안과 개선사항에 대해 시정과 교육행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경훈 의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올해 계획했던 사업의 철저한 마무리와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면서 ”다가오는 2018년 무술년 새해에도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견제와 감시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시정과 교육행정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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