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울뉴스통신】 문병철 체육전문기자 = 터키 앙카라 2017 터키 국제 유도대회에 출전한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실업팀에서 지난 16일 박하영 선수가 +70kg에서 금메달을, 이민재 선수가 -60kg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달 9일에 창단된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유도 실업팀은 장애인유도 최초의 실업팀으로 세종시의 홍보와 위상을 높인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특히 장애인유도 실업팀은 전원 국가대표 선수로서 각종 국내 및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만하지 않고 성실히 훈련하기로 유명하며 “세계적인 선수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 2017 터키 국제 유도대회는 2018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메달 가능성을 엿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였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이종승 사무처장(단장)은 “우리 선수들이 세계 대회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항상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훈련하며 노력하는 선수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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