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충주시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사진=문병철 기자>
【충주=서울뉴스통신】 문병철 체육전문기자 =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봉송 행사가 21일 충북 충주에서 열렸다.

성화봉송은 지난달 1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고 충북에 18일 도착했고, 청주, 진천을 거쳐 이날 오후 충주시청 광장을 찾았다.

충주시 성화봉송 구간은 25km로 67명의 주자가 참여했다.

이번 충주구간 성화봉송은 7필의 말을 이용해 중앙탑부터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까지 봉송한 뒤 충주시청 조정팀이 조정배를 이용해 수려한 탄금호 물살을 가르며 수상봉송을 했다.

탄금호를 가르며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시내구간을 거쳐 충주시청 광장까지 주자들이 성화를 봉송할 때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함께 참여했고 평창올림픽 성공기원을 함께 했다.

성화가 도착한 시청광장에서 1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을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시립택견단, 사물놀이 물개 등의 문화공연이 공연했다.

성화는 22일 제천, 23일 단양 거쳐 오는 24일 충북을 떠난후 경북, 인천, 서울 거쳐 내년 2월 9일 강원도 평창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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