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서울뉴스통신】 박태선 기자 =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13일 정선에서는 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가 첫 스타트를 시작 설상 스피드경기의 축제가 시작되었다.

동계올림픽 설상 종목의 꽃이 불리는 알파인 경기가 11일 아리랑의 수도 정선 북평 숙암 가리왕산에서 위치한 정선알파인경기장에서 알파인스키 남자복합(AC)경기가 열린 가운데 경기장은 축제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날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기술로 승부하는 알파인스키 남자복합(AC)경기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짜릿한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활강스키의 묘미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향해 거침없이 슬로프를 질주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은 동계올림픽 스포츠를 통해 세계의 평화는 물론 상호간 우정을 다지며 금빛 매달을 향해 힘참 레이스를 펼쳤으며, 정선 알파인 경기장 코스와 설상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알파인 경기가 열린 첫날 대회 관계자는 물론 자원봉사자들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보다 편안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대회운영 및 안내, 미소와 친절 서비스 등 경기장 곳곳에서 최선을 다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는 물론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는 6,000여명의 관람객들은 선수들이 설원을 질주하며 힘찬 레이스로 피니스라인을 통과할 때 마다 큰 환호와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내며 한 층 성숙된 관람에티켓을 보여주었다.

특히 알파인 경기 관람 및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관람석을 가득 매운 국내외 관람객들과 함께 정선 군민들의 응원 열기는 평화의 불꽃처럼 뜨거웠다.

군민들은 각자 마련한 응원도구로 선수들이 화려한 기술을 선보일 때 마다 하나된 마음으로 열띤 응원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아울러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대회장은 물론 관광안내, 문화행사, 교통, 의료,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절과 환한 미소로 선수단은 물론 관람객들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는 13일 알파인스키 남자복합(AC) 첫 경기를 시작으로 설연휴 기간인 15일과 16일, 17일 3일간 열리는 것을 비롯해 21일과 23일 등 총 6일간 열린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국내 유일 알파인스키 경기장으로 동계올림픽 첫 남녀 혼성 코스로 조성되어 있으며, 184만4384㎡의 부지에 활강, 복합 회전코스 등 총 4개의 슬로프와 6500석의 관람석, 리프트, 곤돌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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