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2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되는 '한국·스위스 양자 간 통화스와프계약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한국은행은 18일 이주열 총재가 이날 출국해 스위스와 통화스와프계약에 서명한 뒤 오는 21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화스와프계약 서명식'에서는 한국과 스위스 양국 중앙은행 총재가 '통화스와프계약' 서명과 더불어 양국 중앙은행 간 교류 협력방안과 세계 경제·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일 한국은행은 스위스중앙은행과 100억 스위스프랑(11조2000억원, 106억달러) 규모의 '원화-스위스프랑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발효일은 3월 1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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