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까지, 교통안전‧식품안전 등 4개 분야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가 3월 개학기를 앞두고 학교주변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제거하기 위해 일제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전했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5개 자치구와 대전시교육청, 대전지방경찰청, 대전식약청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정화, 식품안전, 옥외광고물 4개 분야에 대해 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에서는 스쿨존 내 불법주‧정차․과속, 보호구역 내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교통안전분야)와 학교정화구역 내 유해시설에 대한 지도점검과 음란·퇴폐행위, 청소년 보호위반 행위(유해환경정화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또 학교 내 급식과 학교 내 매점, 어린이보호구역 내 조리 판매업소, 부정불량식품 제조·판매행위(식품안전분야)와 통학로 주변 노후간판 점검과 음란․퇴폐 등 불건전광고(옥외광고물분야) 등도 점검한다.

특히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 부정·불량식품 제조, 판매 행위 등에 대해서는 경찰청, 식약청, 민생사법경찰 등과 공조해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위법행위를 철저히 근절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녹색어머니회,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등의 민간단체와 협력해 범시민 교통문화 캠페인과 청소년 계도 활동을 병행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신성호 시민안전실장은 “개학기 학교 주변의 위해요인에 대해 관련 기관과 협조해 사전에 집중점검 할 것”이라면서 “철저하게 단속한 가운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시민들께서도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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