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구청 전 직원 나눔 참여 다문화가정 모국에 물품 지원

▲ 박수범 대덕구청장(오른쪽)은 22일 아침 구청 1층에서 ‘다 나눔데이’ 행사를 통해 모은 물품을 김도율 대덕구다문화센터장(왼쪽 뒷줄), 류홍 대덕구다문화센터 통번역사(왼쪽 앞줄, 다문화가정)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대덕구청 제공)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대덕구가 22일 아침 구청 1층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모국에 보낼 생활용품을 후원받기 위해 ‘다(多) 나눔데이’를 운영해 모은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대덕구다문화센터에 기부했다.

‘다 나눔데이’는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 대상자를 위해 기부물품을 모집하는 행사로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대덕구와 대전대덕우체국,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협력해 국제특급우편을 발송한다.

또한 다문화가정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은 2016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 전‧후로 매년 2회 실시해 오고 있으며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한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책으로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모국에 택배를 보내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에 10만원 상당의 우편료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택배에 보낼 생필품이 부족한 가정을 위해 생활용품 기부 받아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수범 구청장은 “다 나눔데이를 통해 주민과 직원 모두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 다문화가정을 인식할 것”이라면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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