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울뉴스통신】 최영석 기자 =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내 저소득가정 중·고등·대학생 15명과 긴급지원 대상 3가구에 장학금과 생계비로 920만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장학금은 중학생 6명, 고등학생 5명, 대학생 4명에게 1인당 30만~100만원씩 총 830만원이 지급됐다. 또 갑작스런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긴급지원 대상 3가구에는 1가구당 30만원씩 총 9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지난해 모금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의 지정기탁금을 활용한 것으로 대상가구는 지난 1~2월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선정됐다.

동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신속하게 돕기 위해 장학금과 생계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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