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16억9000만원 투입 … 30년 경과된 노후 배관 대상

【대전=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사업소는 시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노후 상수도관 개량공사와 구역별 관망 정비사업(블록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수도시설관리사업소는 이 기간 동안 부설된 지 30년이 경과돼 누수 와 탁수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배관의 개량공사와 수도공급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블록구축 정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규모는 모두 28건의 사업에 총사업비 116억9000만원이 투입되며 총연장 13.4㎞의 상수도관을 정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노후 관 개량공사 11건에 66억6000만원, 블록구축 정비사업 15건에 24억2000만원, 상수도 정비공사 2건에 26억6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더불어 상수도관이 구역별로 블록화 돼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유수율 향상과 누수로 인한 재정손실을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수도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사업추진 기간 동안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불편 없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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