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울뉴스통신】 최인영 기자 = 파주시는 한수위쌀 경쟁력 향상과 최근 기능성 쌀로 소비자에게 인기가 좋은 특수미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산 종자를 2월 28일까지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특수미는 지난 해 12월 백옥찰, 향철아 등 15품종 4.5톤을 사전에 50여 농가에서 신청 받아 공급될 계획이다. 기능성 특수미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생산하며 크게 녹미, 흑미, 적미 등의 유색미와 향미, 중간찰벼, 가공용, 찰벼 품종 등이 포함된다.

최근 소비자의 웰빙 및 건강기능성 식품의 수요증가에 따라 다양한 유색벼가 재배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월롱면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기능성 유색미를 최근 상품화했고 파주시농특산물홍보관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쌀소비가 매년 감소돼 기능성 특수미를 재배한 후 떡, 빵 등으로 가공상품화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재배면적을 확대 보급해 한수위 파주쌀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기술경영을 통한 농산업 육성·지원 전문기관으로 농업 R&D 성과를 농업경영체, 농식품기업 등에 확산·전파해 농산업의 규모화와 산업화를 촉진하고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업발전에 기여하기위해 설립된 농촌진흥청 출연기관이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