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력 기관 단체 5,000여 곳에, 제천 방문 호소 서한문 발송

▲ 제천시가 전국(관외)기관, 단체에 보낸 서한문이다.<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제천시가 화재 참사의 아픔을 딛고 본격적인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힘내라 제천! 가자 제천으로!’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제천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제천시는 지난 2017 제천 국제한방 바이오산업 엑스포 당시 110만 명의 관람객 유치 신화를 만들어낸 경험을 살려 전국 유력 기관 단체 5,000여 곳에 "올해 1회 이상 제천을 찾아 워크숍, 단합대회, 선진지 견학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해 줄 것"을 호소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또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제천 살리기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화재 참사로 위축된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제천시청 전 직원 및 관내 기관단체, 기업체, 시민 등 40개 기관단체 1500여 명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에 화답하듯 제천시와 고통을 함께하고 지역경기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12일 김상곤 교육부장관이 제천을 방문 설맞이 장보기행사를 추진했다.

이외에도 충청북도, 충북도의회, 충북도교육청을 비롯해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제천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제천지역의 경기 회복을 위한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